중국이 최근 교육산업의 변혁을 추구하면서 AI+온라인교육 산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2018년 중국 온라인교육 산업 발전 보고”에 따르면, 교육정보화 산업에 대한 2018년 상반기 투자금액이 231억 위안에 달했고, 2018년 전체 시장 규모는 2670.5억 위안에 달했다. 그중 STEM교육(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의 투자금액이 가장 높았고, 그 외에도 인성교육, 언어교육 및 유학, K12(통상적으로 5~18세를 지칭)교육, 조기교육,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이 비교적 높은 투자 비율을 차지했다.

  중국이 “민영교육촉진법(民办教育促进法)”을 시행하는 등 교육산업 발전에 힘을 쏟는 상황에, 1자녀 정책 폐지 이후 출산률이 제고되고 동시에 부모의 세대가 80~90년대로 바뀌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AI 기술발전은 교육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AI 기술과 교육산업의 융합은 2019년 교육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두(百度)와 같은 IT산업의 선두주자들이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연구개발중이고, 하오웨이라이(好未来), 신동방(新东方), 51talk, 후장(沪江) 등의 기업들이 AI 교육시스템 발전에도 힘을 쓰고 있다. 중국 당국도 스마트 캠퍼스, 스마트 교육 등 AI 교육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전기화교육관(中央电化教育馆)의 시펑(施枫) 주임은 교육자원 보급의 불균형은 현재 중국 교육영역의 큰 난제라고 했다. 하지만, AI+온라인교육은 지역 구분 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자원을 누리게 해주며, 당면한 교육자원의 불균형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중국의 경제발전이 이뤄지면서 서비스 산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점, 5G 기술이 상용화에 근접하면서 AI 기술 또한 빠르게 개발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중국의 AI+온라인 교육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중국투자자문망(中国投资咨询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