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公信部)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G의 배치 및 광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제품 개발, 연구개발 실험, 시스템 검증 및 혁신기술 응용의 출시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의 5G 네트워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공신부는 5G 네트워크 기술과 산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5G 기술 중 하나인 NSA(비독립조망(非獨立組網))의 테스트는 이미 완료했고 SA(독립조망(獨立組網))의 테스트도 이미 절반가량 진행되었다. 또한, 주류 단말기 업체인 화웨이(華爲), 중싱(中興) 등 기업들도 테스트를 진행, 기지국부터 핵심망(核心網)까지의 테스트가 완료 직전까지 이르렀다.

  중국의 3대 통신사는 스마트 신기술을 도입, 기존의 기술들과 융합하는 방식으로 5G 기술을 도입할 전망이다. 3대 통신사는 네트워크 측면에서 AI,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5G 네트워크 슬라이싱(5G Network Slicing) 등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하여 네트워크 구축비용 등에서 비롯된 압력을 상쇄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응용 측면에서는 산업용 네트워크를 적극 배치, 기존 기술들과 융합시켜 발전을 가속시킬 예정이다.

  최근 230MHz 주파수 중 일부가 전력망(電網) 등 각 업계 5G 네트워크 통신망 구축에 사용되었다. 공신부는 2018년에 5G 응용 혁신대회를 개최, 혁신적인 방식을 발굴해내 산업 네트워크, 클라우드VR 등 기술과 접목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신부는 5G 기술의 개발 및 응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4G와 5G를 동반성장시켜 안정적인 산업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책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5G 산업체인에 있는 기업들은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련 상장사인 중광신과기(中光迅科技, 002281.SZ), 헝통광전(亨通光電, 600487.SH)과 중싱통신(中兴通讯, 000063.SZ) 등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처: 중국투자자문망(中國投資資訊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