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2일, 징둥물류(京东物流)는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인 ABB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두 기업의 협력은 중국 스마트 제조, 물류 자동화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협의 내용에 의하면, 징둥물류는 ABB와 협력하여 산업용 로봇과 같은 스마트 장비들을 물류 분야에 활용하여 자동화 설계 및 일련의 자동화 생산라인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다. 또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하여 더 전문적이고 효율이 높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 또한 연구하여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다.

  ABB는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으로, 로봇제품을 제공하고, 제조업의 생산력 향상, 제품 품질 개선, 안전 수준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130년 역사를 지닌 ABB는 현재 30만대가 넘는 서비스형 로봇이 전 세계 각 분야에 사용되고 있어 산업용 로봇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됐다.

  징둥물류는 현재 “무경계 소매(无界零售)”가 추세인 상황에 “무인 컨트롤(操作无人化)”, “디티털화 운영(运营数字化)”, “스마트화 결책(决策智能化)”를 통해 스마트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징둥은 드론 조율 센터, 드론 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또 세계최초 100% 스마트 장비로 구성된 무인창고, 무인 스마트 배송 터미널 등 스마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ABB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업의 스마트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며, 전 세계 물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징둥은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ABB에게 개방하여 효율적인 물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화물시스템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여줄 것이다.

  ABB 중국의 부총재 리강(李刚)은 “ ABB 중국은 ‘중국과 세계를 위하여’ 발전 전략을 고수하면서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스마트 장비가 중국 전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또한 “이번 징둥물류와의 협력은 서로 윈-윈이 될 것이며 전 세계 물류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CCID(赛迪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