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뉴스레터 및 공지사항

뉴스레터

중국,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환경 조성 가속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9-05

본문

  올해 8월 1일은 중국 <무장애환경건설조례> 시행 6주년이다. 중국 정부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애인들이 편의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크린 리더”라는 프로그램을 모바일에 설치하고 스크린을 터치하면, 터치한 부분을 음성으로 알려주어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고, “문자 음성 변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은 주로 시각적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다. 그러나 “모바일 스크린 리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크린에 있는 문자, 표정, 그림 등 모든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줄 수 있게 되면서 장벽이 허물었다. 이전에 시각장애인들은 그저 라디오만 듣고 여가생활을 즐겼으나, 이제는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최근 텐센트쿠어연구원(腾讯酷鹅研究院)에서 발표한 “2018년 시각장애인 네티즌 모바일 콘텐츠 사용 보고서(2018年视障网民移动资讯行为洞察报告)”.에 의하면, 시각장애인 네티즌 중 95%의 사람들이 모바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많은 콘텐츠를 사용하고 있다.

d104d9d37b015a8d90cb3e4cd9630ac.png?type=w773361b8c61c6d83b745476fceb27351d3.png?type=w773

  인터넷은 장애인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마련해 줬다. 예를 들어, 중국 네이멍구의 한 장애 소녀가 중국 장애인 복지 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 인터넷 취업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교육을 받고 테스트를 통과한 후, 징동웨이공(京东微工) 데이터 표시업무팀에 입사했다.

 

  중국 장애인 복지 재단의 비서관 리우야헝(刘亚衡)은 “많은 업종이 네트워크화되면서, 점점 많은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취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공익활동만으로는 “무장애환경”을 건설할 수 없다. “무장애환경”이념의 핵심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든 것을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책, 기술 부분에서 끊임없이 보완해야 한다.

 

 

 

(출처: 남방망(南方网), 텐센트쿠어연구원(腾讯酷鹅研究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