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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2012년, 中 태블릿PC시장 양극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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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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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태블릿PC시장 양극화 확대

 

2011년은 태블릿PC보급의 해

 

○ 애플 iPad와 Android 양 진영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 태블릿PC시장은 점차 성숙해져 감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노선과 비즈니스 노선의 차이가 분명해 짐.

- 지난 일년, 다른 IT제품에 비해 태블릿PC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고조되었음. NPD·Display search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2011년 세계 태블릿PC 총 출고량은7,270만 대로 연성장 256% 기록. 이로 인해 전체 모바일PC산업도 25.5% 성장하는 쾌거를 이룸.

 

○ Analysys International(易观国际)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2011년 3분기 중국 내수시장 태블릿PC 판매량은 156.6만대로 전기대비 8.6% 감소.

- 그 중 꾸준히 시장 판매량 1위를 고수해오고 있는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71.78%로 전기대비 3.39% 하락.

- 2위는 E人E本으로, 전기대비 17.7% 성장한 5.65% 기록.

– 3위는 삼성으로, 전기대비 10.76% 성장한 4.94% 기록.

– 나머지 10위 권 기업은 아수스, 레노버, 모토로라 등으로 시장점유율은 5% 미만.

 

○  지금까지 대부분의 중국 소비자들에게 있어 태블릿PC는 ‘오락용품’이란 이미지가 강했고, 불분명한 제품 포지셔닝과 차별성 없는 제품 동질화 현상으로 인해 태블릿PC 판매량이 감소하는 결과 맞음.

 

 

□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태블릿PC 마케팅 노선

 

○ 이 점을 간파한 일부 기업들은 오락적 이미지 위주의 태블릿PC 마케팅 노선을 버리고 새로운 출로 즉, 비즈니스 파트너란 이미지의 마케팅 노선을 모색하기 시작함.

 

○ 이 불루오션을 가장 먼저 공략한 중국기업은 현재 태블릿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E人E本으로, E人E本은 터치펜을 사용하는 핸드라이팅 태블릿PC로 시장공략에 나섬.

– E人E本은 핵심기술인 ‘디지털 친필인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통해 정경계 상류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오락용 노선이 아닌 비즈니스용 마케팅전략을 통해 시장의 80% 이상 점유.

 

○ E人E本이 블루오션 공략에 성공하자 다른 기업의 진출이 이어졌고, 십여 종의 비즈니스용 핸드라이팅 태블릿PC가 출시됨. 가장 먼저 E人E本의 뒤를 이은 것은 HTC의 flyer이고, 그 후 레노버 Think pad Tablet, HTC Puccini, 삼성 GALAXY Note 등이 속속 출시됨. 이 외에도 뷰소닉, 만리다(万利达) 등도 핸드라이팅 태블릿 PC출시.

– 이제 ‘핸드라이팅’ 기능은 비즈니스용  태블릿PC를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었고, 비즈니스용 태블릿PC 시장의 윤각도 점차 분명해 지고 있음.

 

○ 태블릿PC에서 터치스크린은 손가락을 화면에 직접 접촉하는 방식을 통해 기계와의 양방향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락성이 매우 뛰어남, 그러나 이로인해 섬세한 필기기능이 크게 약해짐. 특히 문서작업 시 액정 자판만으로 대량의 문서작업을 완성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필기가 가능한 터치펜에 대한 필요성이 등장했고, 이제 터치펜은 비즈니스용 태블릿에 없어서는 안되는 구성요소로 자리잡음.

  

○ 비즈니스용 태블릿에서 ‘친필 인식기능’은 엔터테인먼트용 태블릿에서의 ‘멀리터치’와 같은 필수기능에 해당함. 핸드라이팅은 단순히 입력가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력자의 필체와 필기습관까지 인식하여 부드럽고 정확하고 섬세하게 써져야 하고, 입력과 동시에 인식 가능해야 함. 이런 핸드라이팅기술은 고급 기술에 속함.

- 이는 ‘핸드라이팅’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만의 독특한 취향이 아닌, 향후 핸드라이팅 태블릿 제품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

- 몇몇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비즈니스용 태블릿 사용소감테스트 데이터에 의하면,  E人E本의 T4 ‘디지털 친필인식기술’과 EPOS V4.0전용 필기OS가 결합되었을 때, 최상의 ‘친필인식’이 가능하다고 조사됨.

 

 

□ 향후 전망

 

○ Display Search는 2017년까지 태블릿PC 판매량은 3.8억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함. 향후 어플리케이션과 핸드라이팅 기술의 발전 그리고 Win8출시 등은 2012년 태블릿PC시장의 양분화를 예기하고 있음.

- 즉, iPad, Kindle Fire등으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태블릿PC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E人E本으로 대표되는 오피스 기능 위주의 핸드라이팅 태블릿은 신흥세력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베이징천빠오(北京晨报), 사이디왕(赛迪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