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뉴스레터 및 공지사항

뉴스레터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지구 22곳 추가 지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8-22

본문

  지난 7월 13일, 리커챵(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상무회의에서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범지구’를 신설하여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외무역 구조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추가 지정할 지역을 선택할 때, 국경간 발전범위를 확대하고 기초조건이 유리한 곳을 선택했고, 수출입 발전 잠재력이 큰 지방과 중서부 및 동북지구를 중점으로 뒀다.

 

  새로 구축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지구”는 베이징(北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선양(沈阳), 창춘(长春), 하얼빈(哈尔滨), 난징(南京), 난창(南昌), 우한(武汉), 창사(长沙), 난닝(南宁), 하이커우(海口), 구이양(贵阳), 쿤밍(昆明), 시안(西安), 란저우(兰州), 샤먼(厦门), 탕산(唐山), 우시(无锡), 웨이하이(威海), 주하이(珠海), 둥관(东莞), 이우(义乌) 등 22곳에 들어선다.

 

  중국에는 이미 13개의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지구가 있다. 2016년 3월 최초로 지정된 곳은 항저우(杭州)이며, 이후 닝보(宁波),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등 12개 도시를 시범지구로 결정했다.

 

  현재 중국에는 총 35곳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지구”가 있으며, 이번에 추가 지정한 22곳은 중서부와 동북지구에 집중돼있다. 그중 동북지구는 선양, 창춘, 하얼빈 등이 있고, 중서부 도시들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범지구로 추가 지정한 중서부 도시들은 대부분 “일대일로(一带一路)”의 핵심 거점들이고, 이 지역들은 “대외개방(对外开放)”정책 아래에서 비교적 양호한 위치와 자원적 우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일대일로” 주변 국가 시장에 진입하기가 용이해졌다.

 

  예를 들어, 시안에 시범지구가 새로 구축된 후, 그 지역의 전자상가들은 신설 장비들을 이용해 거래 원가를 낮추고, 서비스 효율을 높일 것이며, 창고 보관, 유통 과정부터 세금 납부까지 모든 단계의 구조가 개선될 것이다.

 

  난닝시를 시범지구로 지정한 것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난닝시에서는 아세안 국제 무역 물류 기지를 중점으로 중국-아세안 전자상거래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 시범지구”를 구축하는 것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전자상가 관련 산업단지 구축을 가속화시키는 의미가 있다.

 

 

 

(출처: CCID(赛迪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