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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자동차 발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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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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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 4일, 자동차 전자 산업 연맹, 중국 전자정보 산업발전 연구원(CCID)과 광주시(广州市) 공업과 정보화 위원회가 연합하여 주도(珠岛)에 있는 호텔에서 “2018 중국 자동차 스마트 컴퓨팅 플랫폼 대회”를 개최했다. 중국 각지에서 온 전문가와 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상품, 새로운 경험과 성과를 논의했다.

 

  1. 최근 주요 소식

 

  스마트 자동차 ICV(Intelligent Connected Vehicle)의 시범구역 지정:

  올해 3월, 중국 공신부와 성(省) 정부의 지도 아래 광주시에 스마트 자동차 ICV와 스마트교통 이용 시범구역을 지정하였다. 광주시는 상해, 북경, 절강, 무한 등지에 이어 스마트 자동차 ICV 기술을 연구하는 중요지역이 되었다. 자동차 산업은 본래 광주시의 주력 산업이다,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10.7%를 차지함으로써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어 스마트 자동차 ICV 기술을 제일 먼저 연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은 2013년도에 지식 재산권을 보유한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했다.

 

  바이두 무인자동차 양산:

  샤먼 진롱(厦门金龙) 객차 회사 사장 셰쓰위(谢思瑜)는 전 세계 첫 L4급 자율주행 버스“아보롱(阿波龙)”의 100대째 조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리옌홍(李彦宏) 이사장은 “이는 작년에 말한 ‘올해 7월에 무인자동차를 양산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뤄하오위안(罗浩元) 중웨진차오(中粤金桥) 투자자는 “리옌홍이 ‘전 세계 첫 번째 L4급 자율주행 자동차를 양산했다‘고 강조했지만 나는 이 차량이 진정한 L4급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사건은 중국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상징적 의미가 상업적 가치보다 크다”라며 “이 차량은 핸들,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이 없어 업계에서 말하는 자율주행 L4, L5급에 대한 설명에 부합하다, ’아보롱‘은 폐쇄된 환경 및 원격제어 아래서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 차량은 여전히 자율주행의 초기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2. 발전 방향과 전망

 

  중국 공정원(中国工程院) 원사(院士) 리쥔(李骏)은 “ICV 컴퓨팅 플랫폼의 설계 준칙은 중국 교통환경에서 교통 체증, 교통사고, 주차난 등을 고려해 국정에 부합하는 ICV 혁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라며 “현재 ICV 컴퓨팅 플랫폼은 차량용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연산 플랫폼 중 모듈의 지능지수(IQ)와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감성지수(EQ)도 도입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신부 담당 부서 관계자들은 “스마트 자동차의 발전은 단순히 자동차 외형의 변화, 전통 자동차 기술 체계와 산업 구도의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정보통신기술의 변화, 교통시설의 변화, 더 나아가 인류사회의 발전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자동차의 개발은 자동차 산업혁신에 중요한 부분이다. 전 세계의 주요국가들은 스마트 자동차 플랫폼을 선점하는데 힘쓰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스마트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지만, 스마트 자동차 관련 산업의 기반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발전하는 데에 있어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출처: 남방망(南方网), 중국망(中国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