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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업계 최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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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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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내 투자 현황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시장의 결정적인 역할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총 규모 300억 위안(한화 약 5조 115억 원)의 베이징(北京) 과학혁신기금이 24일 오전 베이징시에서 정식으로 조성됐다. 과학혁신기금은 최초 혁신 단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고 1기 규모는 200(한화 약 3조 3420억 원)억 위안으로 존속기간은 15년의 중국내에서 기한이 가장 긴 모(母)펀드이다. 투자 방향을 보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등 14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발표된 “2018 중국 인공지능(AI) 인재 지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AI 핵심 산업 규모는 700억 위안(한화 약 11조 6861억 원)을 초과했다. 국가계획의 출범에 따라 각 지역 AI 관련 건설이 가동될 것이며, 2020년까지 중국 AI 핵심 산업 규모는 1600억 위안(한화 약 26조 7111억 원)을 초과하고, 증가율은 26.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 해외 기업 투자 현황

  외국 투자 기관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탕과기(商汤科技)는 여러 차례에 걸쳐 6.2억 달러(한화 약 6965억 원)의 기금을 받았다. 이는 전국의 인공지능 영역에 있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기금에는 여러 국내외의 투자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가 참여했다고 밝혀졌다. 공동 투자자는 호푸 인베스트먼트(厚朴投资), 은호 인베스트먼트(银湖投资), 타이거 펀드(老虎基金), Fidelity 등 심천시 혁신 투자 그룹, BOCGI(中银集团投资有限公司), 상해 자유 무역 구역 펀드(上海自贸区基金), 올스타 투자 펀드(全明星投资基金) 등이 투자에 참여하고, QUALCOMM(高通创投), 폴리그룹(保利集团), 세무그룹(世茂集团) 등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참여를 했다.

  사실상, 상탕과기는 이 전에도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2014년 8월, 1차 파이낸싱으로 인해 수천만 달러를 획득했고, 2015년 11월 또한 수천만 달러를 받았다. 2017년 3월엔 두 차례의 파이낸싱에 걸쳐 4.1억 달러(한화 약 4606억 원)를 획득하였고, 이 수치는 당시 전 세계 인공지능 영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018년 4월엔 3차 파이낸싱을 통해 6억 달러(한화 약 6741억 원)에 도달하는 자금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에 관련 업계 인사들은 상탕과기의 최근 두 번의 투자유치로 보았을 때, 외국 투자 기관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3. 인재 양성

  지난 28일 칭화대학교(清华大学)가 인공지능(AI)연구원을 창립했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칭화대 기타 학교와의 협력 외, 구글, 텐센트(腾讯) 등 회사와도 협력관계를 맺어 핵심 알고리즘, 신형 AI 하드웨어 등 연구를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소식에 따르면 장보(张钹) 중국과학원 원사가 학과장을 맡고 제프 딘(Jeff Dean) 구글 관계자는 칭화대 소프트웨어학과 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역임할 예정이다.

  텐센트 연구원이 발표한 “2017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백서”에 따르면 2017년 10월을 기준으로 중국의 AI 인재에 대한 수요는 백만 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7년 10월까지 AI 인재에 대한 수요량은 2016년의 약 2배, 2015년의 5.3배로 늘어났다.

  또 해당 분야 인재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200%에 이르렀고 중국 내 AI 분야의 인재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AI 인재 부족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칭화대 총장은 “인공지능은 당대 과학의 첨단 분야이자 미래 과학발전의 교두보이다”며 “현재, 인공지능에 대한 인류의 본질적인 이해는 깊지 않고 전면적인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인공지능의 발전은 초기 상황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대학이 인공지능 기초분야의 연구 책임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남방망(南方网), 인민망(人民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