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 관련 정책

  - 2015년 중국은 인터넷과 실물경제의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인터넷플러스”《互联网+》 정책을 발표했고, 주요 융합대상인 11개 분야 중 한 가지로 AI을 포함했다.

  - 2016년부터 향후 5년간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방향을 담은 “13.5 계획”에 AI를 처음으로 포함하며, 같은 해 5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이 핵심인 ”인터넷플러스 인공지능 3년 행동실시방안” 《“互联网+”人工智能三年行动实施方案》을 발표했다.

  - 2017년 7월, 중국 국무원은 인공지능 산업의 종합발전 정책인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新一代人工智能发展规划》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강국 건설의 목표를 선언했다.

  주요 정책은 아래와 같다.

  2. 중국 AI 분야의 규모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 규모는 2015년부터 매년 30%를 넘어서는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7년은 전년대비 약 51.2% 성장한 152.1억 위안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8년도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창업될 것이며 또한 2019년엔 2017년 대비 2.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그 규모가 344.3억 위안에 달할 전망으로 예측된다. 2017년 3월에 발표한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에 따르면 2020년 1,500억 위안에서 2025년 4,000억 위안, 2050년 1조 위안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중국의 AI 특허 신청량은 2010년을 기점으로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지처리, 음성인식 분야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리면서 현재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약진하고 있다. 한편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AI 핵심 알고리즘인 딥러닝(Deep learning) 관련 중국 논문 수 증가율은 약 186%를 기록했으며, 2015년 발표된 각종 정책 동향에서도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이에 따른 특허 신청도 전년대비 45.9% 증가했다.

  3. 자금조달 현황

  2012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AI분야에는 총 1,354개의 기업이 있고, 이 중 투자총액은 1,448억 위안에 달한다. 2012년의 26건 투자에 반해 2017년의 투자 횟수는 384건에 달하고 규모 또한 6억 위안에서 622억 위안으로 약 100배 정도 상승했다. 또한 2017년의 투자 규모는 2016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CSDN의 통계에 따르면 자연어 처리 분야에 총 185개의 기업이 속해있으며 6년간 223건의 투자가 있었고 규모는 241억 위안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진르토우티아오(今日头条)，Sogou(搜狗)，Mobvoi(出门问问)이 있고 융자 규모에서도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 총 139개의 기업이 속해있으며 6년간 182건의 투자가 있었고 규모는 225억 위안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Meitu xiuxiu(美图秀秀)，SenseTime(商汤科技)，Face++(旷视科技) 등이 있고 융자 규모에서도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응용 분야에서는 금융, 자동차, 의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활용이 가장 눈에 띄었고 그 중에서도 스마트금융 분야가 434억 위안으로 융자 규모 1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카 및 스마트의료가 각각 349억 위안과 294억 위안으로 2,3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스마트금융, 스마트의료, 스마트카 등 분야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더불어 해당 분야는 굉장한 융자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2016, 2017년에 더욱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전통적인 제조업, 가구 분야 또한 2015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농업, 법률 분야는 추후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업계는 평가했다.

(출처: 중국 CSDN, IT제즈（IT桔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