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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제조 분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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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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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제조 채널의 보도에 의하면, 제일재경연구원(第一财经研究院)이 보아오(博鳌) 포럼 기간에 발표한 <중국과 전세계 제조업의 경쟁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19개 제조업 분야에 있어서의 중국의 경쟁력 변화, 분석 기술, 관련 제도 등 종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한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평가했다.

 

  1.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

 

  보아오 포럼이 1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주요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완화 기조 속 중국 거시경제 발전 기회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이 향후 10년간 6% 정도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와 더불어,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중국 유력 학자들과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중국의 성장을 낙관하면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적인 투자 문화가 정착하면서 기술 발전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현재 중국은 제조업 경쟁력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중국에서 고급 제품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곧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의미와 동시에 중국의 제조업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의미 또한 포함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의 총 생산량은 각각 2005년에 독일, 2008년에 일본, 2010년에 미국을 뛰어넘었으며, 2016년 중국 제조업의 전세계 총 생산량 비중은 8.5%에서 30.9%까지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업계는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은 막대한 생산량에서 나오는 전세계적 파급력이라고 평가했다.

 

  2. 중국의 차세대 산업

 

  제일재경연구원은 기계제조업, 전자기기 제조업, 통신설비 제조업, 자동차 제조업 및 교통설비 제조업 등 5개 산업을 차세대 제조업의 핵심으로 손꼽았다. 또한 보아오 포럼에서 언급된 중미 무역전쟁에 대해서 제일재경연구원은 차세대 기술 분야가 많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미국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식품가공, 자동차, 화학공업, 고무, 기타 교통시설 등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반면, 중국은 기계제조, 전자기기 제조, 통신설비 제조, 자동차 제조, 기타 교통설비 제조, 화학공업 등 피해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제일재경연구원은 차세대 제조업의 핵심으로 불리우는 산업들이 미국의 집중 제재를 받았으며, 이는 해당 분야들이 그만큼 중요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중국 제조업의 발전 방향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해법으로 해당 보고서에서 제시한 방향으로는 세가지가 있다.

 

  1) 값싼 노동력에 의지하여 이미 엄청난 성장을 이룬 중국의 제조업은 더 이상 핵심 기술 보유 기업의 투자유치에만 기댈 수 없다.

 

  2) 막대한 생산량으로 인한 전세계 기초부품 가격의 전체적인 하락은 곧 부품을 필수로 하는 차세대 제조업의 생산원가 및 연구개발비용의 감소로 이어지며, 동시에 이는 ‘중국 제조 2025’ 정책 달성의 중요한 요점이다.

 

  3) 글로벌 무역 환경 상황의 악화와 무역 전쟁의 확률 상승으로 인해, 중국의 글로벌 산업체인 주도에 차질이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해당 보고서는 빅데이터, AI 기술을 핵심 요소로 지목했다. 빅데이터와 AI가 결합 및 응용된 스마트제조가 전세계 제조업의 판도를 뒤바꿀 것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정부의 대책 및 제조업 발전모델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출처: 위챗 스마트제조(智能制造)채널, 중화망(中华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