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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세대 산업 해외인재 영입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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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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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중국은 당 중앙위원회(党中央)와 국무원(国务院)의 더욱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인재정책 실행을 위해 인재비자 발급범위 및 기한의 규제완화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고급인재 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1. 고급인재 쟁탈 가열

 

  중국의 선진 과학기술영역의 전면적인 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개발 혁신과 산업 확장을 위해 전문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되었다.

 

  이전에 BAT, 화웨이(华为), 커다쉰페이(科大讯飞) 등과 같은 중국의 주요 과학기술 기업들은 기술혁신 추진을 위해 선진 과학기술 발전의 흐름에 따라 전문인재 고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BAT를 놓고 말하자면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등 영역에서의 우세를 점하기 위해 우전략을 실행하여 미국의 구글과 같은 고급인재 집결지에 실험실을 설립하여 필요한 인재를 편하게 영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7년 말, 중국 및 기타 국가 기업들의 '인재쟁탈전‘을 겪은 구글은 북경에 중국 AI센터를 설립할 것을 선포함과 동시에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통해 각 국가의 실제 정보 데이터를 편리하게 수집하고 인재경쟁의 균형을 맞출 것임을 밝혔다. 이처럼 현재 세계 각국의 대기업들의 인재중시 현상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으며 기술혁신과 업그레이드 추진을 위한 전문 고급인재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2. 해외인재 영입의 중요성

 

  현 시점에서 인재부족 현상은 중국 선진 과학기술 영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었다. 인공지능 영역을 놓고 말했을 때 국가 주관 부서의 담당 관계자는 인공지능 영역에서 500만 명 이상의 전문인재가 부족하다고 언급한바 있다. 또한 고등교육, 기초이념연구, 과학기술혁신 등 방면에서 항상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왔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의 인재육성과 경쟁은 여전히 불균형 상태에 처해있다. 만약 중국이 오직 국내의 고급인재들에게만 의존 한다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기 등 신흥 산업 영역에서의 방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을 것이다.

 

  때문에 해외에서 인재를 발굴하거나 '하이구이(海龟: 해외에서 유학 혹은 일을 하다가 귀국한 사람)'인재 영입은 중국기업들이 인재부족 현상에 대처하는 주요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바이두의 전 수석연구원 우은다(吴恩达), 현임 최고운영책임자 루치(陆奇) 그리고 알리바바 인공지능 실험실 수석연구원 왕리(王刚) 등이 앞서 말한 방식의 최고 성과들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이미 관련 정책 실행을 통해 인재육성 체계 개선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국무원에서 발표한 '신세대 인공지능산업 발전계획'에서는 초·중·고교 인공지능 기초교육 추진, 인공지능학과 설립, 인공지능 인재육성 강화를 명확히 밝혔다.

 

  따라서 현재 중국의 인재상황을 봤을 때 해외 전문인재 영입은 인재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좋은 방책이며 인재육성 시스템 개선의 중요한 일환이다. 설령 이후에 중국 국내에 많은 인재들이 나타나 인재부족 현상이 호전되더라고 수준 높은 해외인재들은 여전히 중요한 재산이며 다원화 인재전략 또한 꾸준하게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스마트제조망(智能制造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