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영상 영역에서 큰 수확을 얻었다. 2017년 알리바바는 완리 클라우드(萬裏雲)와 함께 ‘Doctor YOU' 인공지능 시스템을 정식 발표하였고 차후 텐센트는 첫 인공지능 의료영상 시스템인 '텐센트 미잉(騰訊覓影)'을 개발하였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의료영상기술 영역으로 발을 들이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이미지식별 기술을 이용한 질병검진 및 보조진단의 실현은 많은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는 개발 영역이다.

  인공지능 의료영상진단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폐암, 피부암, 식도암, 대장암 같은 사람들이 자주 증상을 보이는 질병영역이다. 위에서 언급한 '텐센트 미잉'은 식도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자궁경부암, 폐암, 유방암, 당뇨병 등 질병을 검진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해교통대 생물의학 공과대학과 이투이랴오(依圖醫療)와 함께 폐암MDT(복합진료모델) 진단과 충실성종양(實體瘤) 이미지식별 방면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은 시장 내에서 의료영상제품의 수요를 증진시켰고 의료영상의 조기검진 및 진단 방면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상업 가치를 고려하여 중국 정부도 의료영상영역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다. 2017년 11월 5일, 중국 과기부(中華人民共和國科學技術部)는 북경에서 신세대 인공지능발전계획 및 과학기술 프로젝트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첫 신세대 인공지능 개방혁신 플랫폼 명단을 발표하였고 텐센트의 힘을 빌려 신세대 국가 의료영상 인공지능 개방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또한 중국 공신부(中華人民共和國工業和信息化部)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산업 3년 행동계획(2018~2020년)에서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의료영상 보조진단 시스템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제품들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일부 중점영역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선언했다.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았을 때 의료영상 데이터수집 표준화와 정규화 속도는 반드시 상승할 것이며 뇌, 폐, 눈, 뼈, 심뇌혈관, 유방 등 대표적인 질병영역의 의료영상 보조진단 기술연구 또한 많은 지원을 받아 의료영상 보조진단 시스템의 제품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비록 의료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운용은 초기 단계에있지만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 의료영상 보조진단 시스템은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의료자원분포의 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다.

( 출처: 즈넝즈자오왕(智能制造網)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