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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제조 최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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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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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국무원, <‘중국제조 2025’ 국가급 시범구 설립 관련 통지> 발표

 

2017년 11월 23일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중국제조 2025’ 국가급 시범구 설립 관련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

 

‘통지’는 국가급 시범구 신청 관련, 각 직할시와 시 산하 구(區), 또는 부성급(副省級)시, 지급(地級)시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 서로 가깝고 산업 관련성이 높은 도시는 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힘.

 

시범구 설립 조건 관련, ‘통지’는 각 시범구는 지역 산업 강점을 살려 국가 중대 전략 요구에 부응하는 제조업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명시. 또 ‘인터넷+’와 쌍촹(대중창업, 만중창신)을 결합하고, 군민융합(軍民融合)의 새로운 모델을 탐구하여 전통적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힘. ‘통지’는 기업 육성 관련해 플랫폼형 대기업과 ‘특신(特新)전공’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핵심경쟁력을 지닌 제조업체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힘.

 

시범구 설립 지원 제도 관련, ‘통지’는 시범구 내 노후된 상가 또는 창고 시설, 현재 방치중인 건물 등을 창업 인큐베이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권장하고. 시범구 소재 성급(省級) 인민정부는 해외 무역 관리, 경제 무역 협력, 투자 심사 등 심사 권한을 시범구에게 부여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힘. 또 시범구가 제조업 혁신 발전관련 정책을 자체적으로 연구 및 추진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힘.

 

중국 공업과신식화부는 이에 관해 ‘중국제조2025’ 시범 사업 도시 범위를 확장하고 제조업과 인터넷 산업 융합 발전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조업의 ‘인터넷+’ 전략이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2. 中세계 1위 산업용로봇 생산·수요처로 부상

 

국제로봇연맹(IFR)은 최근 ‘2017년 세계 로봇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 ‘보고서’는 중국에서 자동차나 전자제품의 생산 자동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 로봇산업이 유례없는 발전 속도를 기록하면서 세계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가 됐다고 전함.

 

‘보고서’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8만 7,000대로 전년 대비 27% 증가함. 이는 전 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함. 최근 중국의 로봇 제조업체들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2018~2020년 사이 중국의 로봇 판매 증가율은 연평균 15~2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보고서’는 중국의 빠른 산업화와 인건비 상승을 산업용 로봇의 수요 급증을 이끄는 요인으로 지목했음. 산업용 로봇이 공업과 제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공업과 제조업의 제품 품질과 생산성이 현저히 향상되었고,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게 되었음.

 

‘보고서’는 또 첨단 제조업과 전략신흥산업이 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고 밝힘. 현재 첨단 제조업의 공업 증가 가치는 규모 이상 공업부가가치의 12% 이상을 차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은 공업부가가치의 32%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하지만 ‘보고서’는 중국은 아직 자체 로봇생산 기반이 약한 탓에 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함. 또 로봇의 밀도, 정밀도, 수명, 신뢰성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쳐지고 있다고 밝힘.

 

‘보고서’는 또 통계자료를 인용해 현재 중국의 로봇 제조 기업은 1,000개 이상이고, 그 중 대다수는 조립과 위탁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힘. 로봇 산업은 이미 어느 정도 과열된 상태이며 기술수준이 낮은 데도 맹목적으로 개발에 뛰어드는 현상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함.

 

‘보고서’는 현재 산업용 로봇 시장의 경쟁이 가열화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은 가격을 인하하고 일부 이윤을 포기하고 있지만. 기업의 산업용 로봇 규모가 확장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함. 또 원료 구매 조달에 있어서 주도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힘.

 

 

(출처: 중국 공업과신식화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