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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최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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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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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개요

 

  인터넷과 IT기술이 발전하면서 해당 기술이 의료기기에도 응용되고 있는데, 2016년 중국 정부에서 발표한 ‘13.5 규획‘에서 ’건강중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움과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언급되었고, ’중국제조 2025‘에서 또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명시하여 현재 해당 산업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진보 및 응용의 확대는 의료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줌.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통해 의료공급업체와 환자를 연결시킬 수 있고, 사용자 본인에게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개인맞춤화를 실현할 수 있음.

 

  중국 국가 정책에 의해 중국 해당 산업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정책 이외에도 3가지 산업 성장의 중요 배경으로 국가의료보험제도의 한계로 인한 민간 의료 서비스 업체의 부상, 고령화, 스마트폰의 보급 등이 있음.

 

  중국 해당 산업의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4년 200억 위안에서 2020년 7,300억 위안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2016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약 73억 위안의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2015년 전체 투자 금액을 뛰어넘는 규모임.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 분야인 모바일 의료 산업의 규모는 2016년에 약 70억 위안이었고, 2017년에는 1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성장률은 약 74.5%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됨.

 

  해외와 비교했을 때, 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의 시작이 비교적 늦어 현재에도 여전히 발전의 초기단계에 있음. 의료자원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 정부는 관련 의료 정책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음. 정보화기술과 의료산업의 빠른 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는 창업과 투자 영역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임.

 

2. 향후 중국 의료 정보화 건설의 5대 발전 방향

 

  정책, 기술 그리고 병원의 수요는 의료 정보화 시장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고 있음. 중국 병원 정보화시스템의 설계 범위는 병원의 자금흐름, 물류관리부터 임상정보의 통합과 응용 영역까지 확대되었음.

 

  2015년 중국 HMIS(병원경영정보시스템) 시장 규모는 약 54억 위안, EMR(전자의무기록) 시장 규모는 약 57억 위안,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는 49억 위안, LIS(진단검사의학시스템)은 약 31억 위안을 기록함. 이와 호응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관리서비스를 포함하는 정보화 시스템, 데이터 저장설비, 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요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

 

  1998년부터 중국의 의료 정보화 건설이 추진되었는데, 컴퓨팅화와 디지털화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전면적인 보급과 응용이 실현되고 있음. 현재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흥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의료정보화 분야도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이고 있음. <중국 의료정보화 산업시장 전망과 투자전략규획 분석 보고>의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화 된 데이터소비, 사물인터넷의 데이터수집, 빅데이터의 데이터분석, 클라우드의 데이터공유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의 의료 정보화 건설은 표준화, 통합화, 스마트화, 모바일화, 지역화 이 5가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

 

  의료정보표준화는 병원의 다른 시스템 간의 겸용과 정보교환공유를 실현하는 데의 기반과 전제조건이 됨. 현재 중국은 여러 관련 표준과 규범을 제정함과 동시에 의료정보 표준 부합성 테스트를 펼침으로써 의료정보화의 표준화 건설의 기초를 다지고 있음. 표준화는 의료정보 통합의 기초이고, 의료 정보 통합의 필요한 것으로써 의료정보 플랫폼 또한 최근 주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음.

 

  ’인터넷+‘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스마트 의료는 의료정보화의 최종 목표가 되었음. 의료 스마트화 건설이 포함하는 내용은 상당히 많은데 임상업무의 스마트화, 관리정책의 스마트화, 환자서비스의 스마트화, 자원관리의 스마트화, 병원물류 스마트화 등이 의료정보의 주요 화제가 되었음.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서, 모바일 통신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의료정보와 의료서비스는 이미 의료정보화 건설의 중점내용이 되었음. 모바일 의료는 환자 중심 이념의 실현, 맞춤화검진, 재택건강검진, 만성병관리 방향으로의 발전을 촉진함.

 

  지역화는 의료정보화의 상위 단계인데, 지역인구 건강 정보화의 건설이 필요하고, 의료연합체, 원거리의료 등 다방면의 융합이 필요함.

 

  앞서 말한 내용을 종합하면 중국 의료정보화 건설발전은 현재 표준화, 통합화, 스마트화, 모바일화 그리고 지역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그 중 의료정보화 플랫폼, 병원 운영관리 시스템, 빅데이터 및 상업 스마트기술, 모바일의료 그리고 지역의료 등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음.

 

3. 디지털 헬스케어 주요 기업 동향

 

(1)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

 

- 지우쩐(九阵集团)

 

  지우쩐 디지털화 병원 업무 플랫폼 AHIS는 AHS플랫폼(지우쩐 자체 연구개발의 헬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병원에게 완전한 일체와 ’All in One 모델‘의 통합 정보화 솔루션을 제공함.

 

- 찐샨 클라우드(金山云)

 

  인터넷+를 의료 기구에 응용할 수 있게 도와 병원의 클라우드화를 실현함. 병원의 정보시스템, 빅데이터, 과학연구조사, HIS, EMR, PACS 등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단말기에 배치하여 클라우드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시킴.

 

- 핑안 클라우드(平安云)

 

  핑안 헬스케어 영상 클라우드는, 각 급 의료 기구에 의료영상데이터 파일을 제공하고, 영상 열람과 처리, 모바일 영상 그리고 원거리진단 등 인터넷 영상 응용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 클라우드 진료소은 오프라인 진료소에 모바일 인터넷 시대 전신의 진료 사업 모델을 제시함.

 

- 알리 클라우드(阿里云)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장점, 사용자 커넥팅, 의료설비, 의료기구 그리고 의료협력파트너를 융합하여 거대 헬스케어 산업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음.

 

- 화웨이 클라우드(华为云)

 

  화웨이 클라우드는 헬스케어 관련 업체에게 통일되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에 힘쓰고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컨테이너 엔진 CEE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결합하여 헬스케어 산업 내 고객이 헬스 의료 빅데이터 시대에 클라우드 전환, 응용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

 

(2) 헬스케어 정보화 분야

 

- 동루안 헬스케어(东软医疗)

 

  동루안은 1998년에 의료위생 정보화 분야에 뛰어들었는데, 이들은 환자, 헬스케어 관련기업, 정부, 위생행정부서, 전문 공공위생 기구, 의료서비스기구 등에게 전면적인 의료위생 정보화 솔루션을 제공함.

 

- 동화 소프트웨어(东华软件)

 

  첨단 HIS 제품 Medtrak&TrakCare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끌어들였고, 시장과 기술 연구개발 등의 방면에서 다년간 노력하여 해당 제품을 현지화하는 것에 성공하였음. 이를 통해 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가 되었음.

 

- 화웨이(华为)

 

  기초기술혁신, 하드웨어구조혁신, 솔루션혁신 등의 종합적 장점에 기대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고성능 ICT 기초구조를 완성하였음. 지역위생 정보화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병원, 의료 빅데이터, 원거리 헬스케어, 의료 사물인터넷 등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함.

 

(3) ’인터넷+헬스케어‘ 분야

 

- 핑안 굿 닥터(平安好医生)

 

  핑안기업이 후원하는 의료 서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예방 보육, 의사 방문 안내, 진단 후 서비스, 만성 질환 관리, 약물 경고 등 텍스트, 사진, 음성 및 영상상담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임. 의료 전문가는 24시간 7일 내내 사용자와 의사소통 및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조언에 따라 온라인으로 약을 구입하고 약을 전달받을 수 있음. 중국의 신문사 신화망은 2015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등록된 사용자와 의사는 각각 7천 7백만 명, 5만 명 이상으로 매일 최대 25만 명의 사용자로부터 상담 요청을 받았으며 이 앱은 30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한다고 보도함.

 

- 알리헬스(阿里健康)

 

  알리헬스는 알리바바 기업이 “Double H” 전략(Health and Happiness)에 호응하여 출시한 의료건강 플랫폼으로써, 알리바바의 자회사 중 하나임. 알리헬스는 고객을 핵심으로 하여 의약건강 산업에게 전면적인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 경계를 넘는 제약자원의 공유 배치를 통해 건강진단 및 제약구매의 효율성을 크게 제고함.

 

(출처: 중국디지털의료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