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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제조 도입 성공 사례 – 가전업계 메이디, 하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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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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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디(美的)

 

□ 메이디(美的) 스마트제조 시스템 개발 배경

 

  IT시스템을 반영하는 업무의 환경에서 메이디는 조직에 부 단위를 두는 체제를 선택하였고 국내 판매는 채널을 통한 대리판매, 비축식 판매로 진행했었음. 이는 메이디의 IT시스템이 분산되게 했고, 불안정한 프런트 엔드(Front-end)와 백 엔드(Back-end) 간의 연결, 불확실한 정보 유통 현상을 초래하였음. 따라서 메이디의 가장 큰 문제는 시스템분산, 통일되지 않은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그리고 위기관리와 통제의 불일치성 등이 있었음.

 

 가. 불확실한 정보 유통

 

1) 생산, 판매계층: 공장생산은 시장의 수요에 정확히 대응하지 못해 모든 채널의 재고에 문제를 야기함.

2) 생산, 구매계층: 자재부족, 정체현상은 비교적 심각했고, 공급업체와의 협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침

3) 제품유통계층: 공장, 기지창고, 중앙창고 모두 독립적으로 행동하여 물류비용이 높았음.

 

 나. 생산관리 정보화의 부족

 

  메이디의 일부 공장은 2008년부터 MES를 실시하였지만, 그 주요 기능은 온/오프라인 스캔 코드, 핵심부품 스캔코드 추적, 온라인 품질 데이터 수집에 머물렀고, 그 이상의 발전은 없었음.

 

 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인더스트리 4.0과 중국제조2025는 메이디 스마트제조 정보화의 수요를 자극했고, 제조는 메이디의 핵심능력으로써 한 단계 성장이 필요하였음.

 

□ 메이디(美的) 스마트제조 정보시스템의 계획

 

  메이디는 2013년에 “하나의 메이디, 하나의 체계, 하나의 표준”이라는 전략을 발표했고, IT부서는 이에 상응하는 “632”(6개 핵심 시스템, 3개 관리플랫폼, 2개 기술플랫폼)규획을 발표함. 그리고 2016년 초에 업무 프로세스, IT 시스템, 주요데이터와 데이터표준의 통일을 실현하였음.

 

  스마트제조 정보화의 핵심은 원활하고 투명한 End to end 정보흐름, S&OP와 이에 상응하는 IT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 구매, 배송 등의 방면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것임. 2014년 말, 스마트제조를 겨냥하여 구체적인 규획을 세움. 그 내용으로는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온라인 활용을 심화하는 것인데, 8개의 목표를 설정하고 절차에 따라 점차적으로 실현하였음. 8개 프로젝트의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정확한 생산 계획

 2) MES 3.0과 자동화의 연결

 3) 인/아웃바운드 물류 촉진

 4) QMS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5) 공급업체 협력 클라우드 구축

 6) 모바일 APP 구축

 7) 주문추적 과정의 투명화

 8) 고객맞춤제작 C2M

 

□ 메이디(美的) 스마트제조 정보시스템의 구조

 

  전체적인 구조는 “632” 규획 실현 이후의 구조임. 전체적은 전략은 “632” 규획을 기반으로 한 가치사슬의 확장과 온라인 활용의 심화임.

 

 가. 계획과 물류의 촉진

 

  물류배송의 정확성을 제고함. 현재 물류배송은 시간, 장소 그리고 수량 등 모든 방면의 정확성을 요구함. 구체적인 IT시스템은 APS+MES 물류 추진 모듈을 통해 유지됨. APS는 Oracle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MES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을 사용함.

 

  생산판매 연결의 안정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은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판매, 구매, 생산, 연구개발 등 각 영역의 협력이 필요함.

 

 나. 온라인

 

  메이디는 최근 몇 년 아주 많은 자동화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를 사용해왔음. 린 제조 또한 오래된 장비가 CPS와 연결되는 것을 필요로 하는데, 새로운 장비는 연결이 쉽지만, 오래된 장비는 그 과정이 까다로움. 또 다른 과제는 PLC의 종류가 많다는 것인데, 작년 통계에 따르면 메이디는 30개가 넘는 PLC 설비를 가지고 있고, MES에 대한 온라인 연결은 아주 큰 과제라고 함. 그 이후 PLC와 설비 구매에 대한 규정을 지었는데, 만약 온라인 연결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미리 설치한 설비여야하고 온라인 협의서를 제공해야 함.

 

  초기 온라인 연결의 목적은 온라인 품질 데이터를 얻고 장비의 관리를 수월하게하기 위함이었음. 현재 메이디는 두 가지 방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함. 한 방면은 생산라인의 전환과 생산품목 전환 시간의 단축이고 다른 한 방면은 프로세스 매개변수의 저장, 분석, 최적화임.

 

 다. 온라인 품질관리

 

  제조 품질의 제고는 스마트제조의 핵심요구 중 하나인데, MES의 핵심이기도 함. 초기 메이디가 주로 했던 것으로 PQC모듈 – 품질데이터 온라인분석, SPC 온라인 관리 등이 있고 작년에는 IQC와 OQC 모듈을 강화하였음. 또한 사전에 오류를 방지하는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해옴.

 

 라. 공급사슬 협력

 

  메이디는 원래의 공급사슬 Portal을 기반으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메이디통”(美的通)을 개발하여 모든 공급업체 수명주기관리의 모바일화를 실현함. 동시에 메이디의 공급업체 협력 클라우드를 이번 연말까지 모든 공급업체가 사용하도록 일반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음.

 

 마. 모바일화와 정보 표시 시스템

 

  이전에는 생산과정에서의 모바일화와 정보 표시 시스템이 크게 발전되지 않아 그 업무 환경은 상당히 비효율적이었음. 이에 2014년 하반기부터 메이디는 모바일화, 페이퍼리스화, 투명화 건설에 투자를 시작함. 그리고 현재 생산과정 관련 대부분의 정보는 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되고 설비 또한 위챗, 메이디통 등의 APP을 이용한 모바일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음.

 

□ 메이디(美的) 스마트제조 정보시스템의 효과

 

  마케팅 방면에서는 마케팅 모델 변화가 뚜렷하고 고객 만족도, 재고, 효율 등 지표의 상승이 눈에 띔. 제조 방면에서는 스마트공장의 원자재 재고가 80%이상 낮아졌고, 계획 변동률은 40%에서 15%로 떨어짐. 또한 제조효율은 전체적으로 상승하였으며, 생산량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관련 업무 작업 인력을 20% 축소할 수 있었음.

 

2. 하이얼(海尔)

 

  “하이얼은 2005년부터 인터넷 혁신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앞서가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전국인대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 샤오닝(邵宁)이 하이얼의 인터넷형 공장과 COSMO Plat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하였음. 실제로, 최근 2년 동안 하이얼은 중국제조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스마트제조 영역에서의 대표가 되었음.

 

□ 가전업계에서 대규모 맞춤화 생산을 실현한 유일한 기업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산업 인터넷 그리고 중국의 중국제조2025의 배경아래, 많은 제조업체들이 생산 스마트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중 대다수는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음. 하지만 하이얼의 인터넷 공장이 추진하는 것은 단순 대체하는 단계가 아니라 공장이 직접적으로 소비자와 연결하여 모든 생태계의 가치사슬이 서로 연결되도록 함. 소비자, 제품, 기계, 생산라인 간의 실시간 연결로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의 설계, 제조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단순한 소비자를 “생산과 소비의 합일”을 실현하는 생산성 소비자로 변화시킴.

 

  이렇게 하이얼은 가전제품 및 공업제품의 대규모 생산을 대규모 맞춤화 생산으로 전환시켰고, 이러한 업적은 중국에서 모범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현재 하이얼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8개의 큰 인터넷 공장을 건설하였고, “중국제조2025”와 “인터넷+”라는 국가전략을 실현하고 있음.

 

□ 플랫폼화 경쟁: 4차 산업혁명에 먼저 대응한 하이얼

 

  현재 국가와 국가, 기업과 기업 간의 경쟁은 최초의 제품경쟁부터 기술경쟁 그리고 표준화경쟁까지 플랫폼 경쟁의 새 국면에 들어섰음. 미국의 GE(General Electric Company) 독일의 지멘스(Siemens)는 이미 “산업인터넷” 플랫폼 영역을 연구하였고, 각각 Predix, MindSphere라고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음. 하이얼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자체 연구개발한 첫 번째 산업인터넷 플랫폼 “COSMOPlat”을 개발하였고 하이얼이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의 대열에 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구체적으로 보면, COSMOPlat은 하이얼의 스마트제조 능력과 자원을 통합시키고, 소비자와 자원, 소비자와 기업, 기업과 자원 이 3가지 시장을 구축하였음. 또한 수평적 통합, 수직적 통합 그리고 End-to-end 통합을 통해 인터넷 공장 서비스, 대규모 맞춤화, 빅데이터 서비스, 네트워크화 협력 생산, 지능 서비스, 관리 및 인증 등 생태학적 서비스 기반을 형성하였음. 이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기업을 위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음. 이와 동시에 COSMOPlat을 토대로 하여 하이얼은 중국 스마트제조의 5대 기준을 제시하였음. 이는 개방, 연결, 유연성, 스마트, 그리고 가시화이고 중국기업 스마트제조의 지침이기도 함.

 

  현재 해당 플랫폼은 1.5억 명의 소비자와 200개가 넘는 기업을 연결시킴. 또한 전자, 조선, 방직, 장비, 건축, 운송 그리고 화학공업 등 7대 영역을 포함하고, 제품설비와 제품 등 수천 만 개의 단말기를 관장하며, 300만개가 넘는 기업의 자원을 취합하였음.

 

  COSMOPlat의 탐구는 이미 여러 방면에서 인정받고 있음. 이는 산업 표준으로써 <산업인터넷 표준체계구조>와 <CPS 백서>에 언급되기도 하였고, 공신부 부장 미아오웨이(苗圩), 중국 공정원 원사이자 중국기계 공정학회 이사장 리페이건(李培根), 독일 전자공업 위원회 주석 Roland Bent는 하이얼의 COSMOPlat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중국 스마트제조의 모범이라고 언급하였음.

 

 

(출처: 지능제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