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트워크 업계 내 클라우드 컴퓨팅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중국 클라우드 산업 내 기업들이 점차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중국 클라우드 산업은 전세계 정보화 시대 기술 혁명의 선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월 29일 슈광(曙光)의 씽허(星河)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이 티엔진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것은 전세계 최초로 개발된 억 단위 전송 서버라고 한다. 중국 내에서는 이를 ‘십이오 정책 중 정보 기술 분야 중국 863계획의 클라우드 기술 및 시스템’ 시행의 결과물이라고 자평한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된 3가지 배경을 소개했는데 첫번째로는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투자 및 3년간의 연구개발, 두번째로는 기존 서비스 방식의 간략화, 세번째로는 통용성이라고 한다. 이 중 슈광의 씽허가 가장 주목받는 점은 바로 통용성이라고 한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다수 서버가 X86 명령어 집합을 도입하여 쓰고 있는데 통용성을 끌어올리고 대다수의 클라우드가 응용되는 플랫폼에 맞추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에 X86을 도입하는 것은 필수이기에 씽허 역시 X86 명령어 집합 방식을 채택하여 통용성을 높였다고 한다. 또한 이더넷(以太网)과 통신협약을 맺어 클라우드 플랫폼이 여러 분야에 적용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고 호환성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출처 : 중국전자보)

http://yjs.cena.com.cn/2016-12/02/content_34650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