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왕(人民網) , A 증시 상장 예정

□ 런민왕(人民網)  상장 예정

 ○ 1월9일 중국증권감독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는 런민왕(人民網)이 A주식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고 공모액은 5억 2700만 위안이라는 ‘런민왕주식유한공사 (人民網股份有限公司)  1차 투자설명서(신청서)’가 게재되었음.

  - 런민왕(人民網)은 주식투자설명서를 통해 발행예정수량은 6,911만 주, 주당 액면가는 1위안, 발행 후 주식자본 금액은 총 2억 7600만 위안이라고 발표했음. 발행심의위원회는 1월13일 업무 회의를 열어 런민왕(人民網)의 1차 발행신청서를 심의할 예정 임. 증가 규모는 WeiBo 가입자 육성이 이미 성숙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 함.

  - 런민왕(人民網)의 이번 모집자금의 투자프로젝트 투자금액은 총 5억2700만 위안으로 이중 2억 위안이 넘는 금액은 장비 등 고정자산과 소프트웨어와 같은 무형자산 구매, 및 기술플랫폼 전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취재편집 플랫폼의 확충 업그레이드에 사용될 것이라고 주식투자설명서를 통해 밝혔음.

- 투자설명서에는 당사는 주로 인터넷 뉴스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며 업무적으로는 각 주주, 그리고 기타 관계자와 분리된 독립체라고 밝혔음. 그리고 회사는 내부적으로 완벽한 뉴스 취재 편집, 기획, 배포 시스템, 그리고 기타 업무의 구매, 생산과 영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독립된 시장 경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 런민왕(人民網)은 인터넷 광고서비스, 정보서비스, 모바일 부가서비스, 기술 서비스 등 4개 주요 사업영역 존재. 2010년 런민왕(人民網) 영업매출의 50.79%를 차지한 인터넷 광고서비스 매출은 1억6,845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62.48% 성장했음. 2011년 1~6월까지 런민왕(人民網)의 인터넷 광고서비스 매출은 1억 3,023 만 위안으로 영업매출의 61.67%를 차지 함.

□ 런민왕(人民網) 지분 주주 현황

 ○ 런민왕(人民網)의 지분보유 주주 및 실제 지배인은 인민일보 (人民日報)라고 함.

 - 동 주식투자설명서의 서명일까지 인민일보(人民日報)사는 66.01%의 지분을 직접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타임즈(環球時報), 징화시보(京華時報), 자동차신문(汽車報社)이 간접적으로 각각 11.89%, 0.82%, 0.82%의 지분 보유. 따라서 인민일보(人民日報)사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런민왕의 실 지분은 79.54% 임.

 - 이외에도 런민왕(人民網)은 현재 15대 주주가 있으며 이 중에는 영향력이 막강한 주주들이 많음. 상기 주주 외에도 자동차신문, 중국출판, 중국영화그룹, 둥팡(東方)미디어가 0.59%, 중국은행투자가 2.9%, 차이나모바일(미니블로그), 잉다(英大) 미디어, 베이광(北廣)미디어가 2.17%, 차이나유니콤(미니블로그)이 1.45%, 차이나텔레콤(미니블로그)이 0.72%, 차이나 패트로 0.72%, 중신증권투자회사(中信證券投資公司) 진스(金石) 투자가 0.75%, 사회보장기금이사회가 2.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

□ 신문 인터넷 사이트 현황

 - 현재 중국의 주요 뉴스관련 인터넷 업체로는 런민왕(人民網), 신화왕(新华網), 중국인터넷 TV 등을 대표로 하는 중앙의 주요 신문 인터넷 사이트와 첸룽왕(千龍網), 둥팡왕(東方網) 등을 위주로 하는 지방 신문 사이트가 존재 함.

- ChinaRank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8월22일 종합순위에서 런민왕(人民網)은 50위, 글로벌 넷(環球網)은 81위이며, 신랑(新浪), SOHU(搜狐), 왕이(網易), 텅쉰(藤迅) 등의 4대 상업사이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음. 네티즌 방문횟수로 보면 런민왕(人民網)이 3위, 글로벌넷은 런민왕(人民網)과 양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음. 런민왕(人民網), 글로벌 넷의 방문 지표와 자사 경영지표는 신랑(新浪), 텅쉰(藤迅) 등 상업 사이트와 아직 다소 차이가 있음.

□ 시사점

- 현재 중국의 뉴스 사이트는 상업 사이트, 관영 사이트로 나뉘며 전자는 해외에서 상장한 뉴스 포털 사이트로 신랑(新浪), SOHU(搜狐) 등 업체이며 후자는 주로 국가 및 지방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런민왕(人民網), 신화왕(新華網), 둥팡왕 (東方網) 등이 있음. 일각에서는 민영 상업사이트의 경우 일찍부터 자본의 힘을 빌려 자본수익을 창출하여 왔으나, 관영 뉴스사이트는 이에 비해 증시상장의 후발주자라고 지적했음.

- 하지만 이번 런민왕(人民網)의 주식투자설명서 발표는 관영 뉴스 사이트의 자본시장 진출이 공식화되었음을 상징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