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공신부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工信部工電子技術標準化硏究院)이 <가상현실산업발전백서 5.0>(이하 <백서>)를 발표하고 가상현실 표준화, 가상현실 업계 표준 제정 등을 촉구함.

  4월 15일의 소식에 따르면, <백서>는 아이미디어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해 2015년 중국의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2억4천만 달러이고 2016년에는 8억 7천만 달러, 2020년에는 84억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백서>는 가상현실산업은 현재 폭발적인 성장에 다가선 상태로 곧 고속성장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함. 반년에서 1년 사이에 가상현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고, 기본적인 기술체계와 산업구조 역시 빠르게 형성될 것임. 하지만 중국의 가상현실산업은 빠르게 성장하지 않으면 곧 낙후될 것이며 외국을 쫓아가는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함.

  <백서>는 이하의 정책을 건의함. 먼저 산업발전에 앞서 고차원 설계를 진행해 산업 발전의 방향을 결정하고 관련 표준체계를 정비해야 함. 다음으로는 가상현실의 산업화와 활용을 촉진해야 함. 재정지원을 통해 가상현실 기술의 산업화를 이루고 가상현실 영역의 핵심 기술의 혁신을 지원해야 하며 중요 영역의 활용 능력을 강화해야 함. 마지막으로 가상현실 문화와 브랜드를 형성해야 함.

  이 중에서 표준 체계 정비에는 관련 기업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힘. <백서>에서는 현재 가상현실 업계에서 업계 표준 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가상현실에 적합하지 않은 일련의 표준과 규범들이 가상현실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힘.

  <백서>는 시장에서 가상현실 분야의 개념을 정립하고 저급 상품을 배제해 소비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고 상품의 합리적인 경쟁을 장려할 것임.

  <백서>의 기안자이자 공신부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전자설비시스템연구센터 부주임 리우화이(刘华益)는 연구원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관련 표준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출처 : 중국투자자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