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2개 도시,  삼망융합(三網融合)  2단계 시범구역으로 선정

4일 공업신식화부(工業和信息化部—이하 ‘공신부(工信部)’ 로 약칭)의 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國務院) 판공청(辦公廳)이 발표한  <삼망융합 2단계 시범구역(도시) 명단에 관한 통지>에는 텐진(天津), 충칭(重慶), 스자좡(石家莊), 시안(西安) 등을 포함한 42개 지역 및 도시가 선정되었다.

이 앞에 공신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1년 11월말까지 중국의 IPTV 이용고객은 이미 1,100만 가구를 넘어섰으며 핸드폰 동영상 이용자는 이미 4,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2012년 공신부는 여전히 삼망융합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시범도시는 신속하게 전국 각지의 직할시 및 성 소재지 도시 및 기타 여건을 갖춘 도시로 확대될 것이다.

　　현재 삼망융합 인프라는 이미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하였으며 삼망융합 주변기기R&D, 산업 지원 능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방송, 통신 업무의 양방향 서비스는 이미 진전되고 있으며 기업간 협력, 산업간 협업모델의 혁신 강도도 높아지면서 새로운 업종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마오위(苗圩) 공신부 부장은 일전에 2012년 공신부는 방송 및 통신 업체의 기술력 강화, 서비스와 협력 패턴의 혁신을 추진하여 관련기술의 연구개발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PTV, 핸드폰 동영상 등 융합형 서비스 발전을 추진하고 온라인 정보보안 확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망융합은 현재 예정속도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통신 및 방송망의 개조와 속도향상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지만 시범도시의 양방향 서비스 패턴 및 수행 세부사항은 여전히 개선해야 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현재 IPTV는 이미 삼망융합의 대표적인 응용사례가 되었다.

국무원이 추진하는 삼망융합 사업의 단계별 요구 사항에 따라 삼망융합 사업은 2개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시범 시행단계로서 방송 및 통신 서비스의 양방향 서비스를 중점으로 삼망융합 시범지역 방안을 수립하고 여건을 갖춘 지역을 선정하여 시범 운행하면서 시범지역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통신망과 방송망, 인터넷 망의 업그레이드와 개조에 박차를 가하여 시장 주체 육성을 가속화하고 국가급 케이블 방송 네트워크 회사를 설립하여 적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산업구도를 기본적으로 형성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확장단계로 시범지역 확장경험을 요약 정리하여 삼망융합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

삼망융합 2단계 시범 지역(도시) 목록

1. 직할시 2곳- 텐진(天津), 충칭(重慶)

2. 기획단위시 1곳- 저장(浙江)성 닝바오(寧波)시

3. 성, 자치구 소재지 도시 (22곳)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 산시(山西)성 타이위엔(太原), 내몽골 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 지린(吉林)성 창춘(長春),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광시(廣西) 장족(壯族) 자치구 난닝(南寧),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 (海口),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꾸이저우(貴州)성 꾸이양(貴陽)시,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티벳자치구 라싸, 산시(陕西)성 시안(西安), 간수(甘肅)성 란저우(蘭州), 칭하이(青海)성 시닝(西寧), 닝샤(寧夏) 회족자치구 인촨(銀川),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시

4. 기타 도시 (17곳)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 타이저우(泰州), 난퉁(南通), 전장(鎭江), 창저우(常州), 우시(無锡), 쑤저우(蘇州), 후베이(湖北)성 샤오간(孝感), 황강(黄岡), 어저우(鄂州), 황스(黄石), 센닝(咸寧), 센타오(仙桃), 텐먼(天門), 첸장(潜江), 광둥(廣東)성 포산(佛山), 윈푸(雲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