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교육 연구원이 편저한 『2015년 중국 온라인 교육산업 보고서』가 1월 22일에 정식 발표됨.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많은 온라인 교육 기업이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고, 5%의 기업만 이윤을 얻는 중임.
 

2014년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의 규모는 약 283.7억 위안으로, 2013년보다 17.8% 정도 성장함. 2015년 시장규모는 한층 더 커진 399억에 달함.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말까지 중국 인터넷 교육 분야기업의 수는 약 9,500개이고, 그중 약 2,200-2,400개 기업은 초․중․고 교육 관련 기업이며, 업계 총 관련 인원은 30만 명 정도임.
 

이처럼 온라인 교육은 방대한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온라인 교육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과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는 이유로 영업상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온라인 교육 연구원은 400개 온라인 교육 기업를 조사한 결과, 실질적으로 이윤을 얻는 온라인 교육 기업은 전체 기업의 5% 이하이고, 수지균형인 기업은 10%, 도산한 기업은 15%, 적자를 보고 있는 기업은 70%에 달함. 2015년 온라인 교육기업의 연간 평균 영업 수입은 2,700만 위안 이였지만, 기업 간의 영업 수입 양극화가 크게 나타남.
 

보고서 예측에 따르면 80%의 온라인 교육 기업은 미래의 1~2년 안에 사라질 것임. 심지어 몇몇 기업에서는 이미 감원과 구조조정이 진행 중임.
 

온라인 교육 연구원 원장 뤼선린(吕森林)은 앞으로 온라인 교육 기업 간의 인수·합병이 빈번해질 것이며, 온라인 교육에서의 새로운 블루오션은 교육 VR(Virtual Reality), 스마트 학습 애플리케이션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형태일 것으로 예측함.

(출처: 중국투자자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