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촌통(村村通)’ 통신 프로젝트 초과 달성, 국무원 지역사회 정보화 적극 추진

공업정보화부 (工業和信息化部--이하 ‘공정부(工信部)’)는 2011년 12월 31일 브리핑에서2011년 공정부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3대 기반 통신업체와 손잡고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과 도농 통합 발전 목표를 중심으로 ‘2대 촉진(인프라 구축 확대, 농업 종사자들에게 편리한 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 추진’,  ‘3대 과제 (행정촌 광대역 설치, 자연촌 전화개통, 농촌 정보보급)’에 착안점을 두고 농촌 통신발전 계획 프로젝트인 ‘촌촌통(村村通)’사업을 수행하면서73.8억 위안을 직접 투자하여 목표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촌 광대역 설치 부분에서 이미 전국적으로 행정촌 전화개통과 향진(鄉鎮)지역 광대역 설치를 완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행정촌 광대역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연간 1.7만개 행정촌에 광대역이 들어갔고 광대역이 보급된 행정촌 비율은 80%에서 84%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농촌 공산당 당원의 현대화 원격교육, 삼망융합(三網融合), 농촌 정보화의 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자연촌 전화개통 부분에서 중국은 빈곤지역에 흩어져 사는 주민들의 통신 문제를 꾸준히 해결하여 연간1.2만개 자연촌 지역(20가구 이상)에 전화가 개통되었으며 전화가 개통된 자연촌의 비율은 전국적으로 94%에서 94.6%로 증가하였다. 아울러 헤이룽장(黑龍江)과 네이멍구(內蒙古)에 있는 890개의 생산건설 군부대와 농장, 임업 산장, 광산지역에 전화가 개통되었다.

농촌 정보보급 부분에서 연간 7413개의 향진지역이 농촌 정보화 운동(캠페인)을 실시하였고, 향급 정보 서비스 센터 6966개, 촌급 정보 서비스 센터 75254개, 향급 온라인 정보 베이스 4184개, 촌급 온라인 정보 항목 62755개를 구축하였다. 현재까지 중국은 전국적으로 76%의 농촌지역에 정보보급화가 이루어졌고 이중 동부, 중부, 서부의 비율은 각각 95%, 81%,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도 촌촌통 통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킬 예정이다. 첫째, 농촌의 광대역 설치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광대역을 더 많은 행정촌으로 보급시키도록 한다. 둘째, 변방지역 특히 서부와 소수민족 지역의  유목민, 농민들의 전화문제를 꾸준히 해결하고, 셋째, 농촌의 정보 서비스와 응용을(활용) 보급 및 확대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국무원은 통신 등 공공사업이 지역사회에 거점을 마련하여 서비스하도록 적극장려하고 있다.

최근 국무원(國務院) 판공청(辦公廳)은 2011-2015년 지역사회 서비스 체계 구축 기획을 정식 인쇄 배포하였다. 이 기획은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화 건설사업을 추진할 것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면서 구역(시) 혹은 더 큰 범위의 지역사회를 커버하는 종합 정보관리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장려했다.  

기획 내용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정보화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정보 인프라를 개선하고 광대역 보급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화 수단을 보급시켜 주민의 정보기술 운영능력을 제고시킨다. 지역사회의 취업, 사회보험, 기초생활보장금, 위생, 가족계획, 문화, 교육 등 공공 서비스 정보를 통합하고 지역사회 주민이 대상인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종합정보 플랫폼의 기층 정부, 기업, 사회 조직과 주민 간의 소통교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증진시킨다. 정보화를 통해 지역사회 관리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안보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중국은 이미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화 구축사업을 중점 사업에 포함시켰다. 건설 내용에는 주민, 가정, 사회조직, 지역사회활동의 전자문서 자료실 구축이 포함되며 지역사회의 서비스 조직, 서비스 인력, 서비스 대상의 정보디지털화를 실현하고 정보기술 장비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사회 서비스 시설 네트워크 환경을 완비시키고 점차적으로 규범화, 표준화시켜 상호 연결되는 공유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형성한다.

기획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지역사회 서비스 센터, 지역사회 서비스 거점에 광대역 네트워크를 연결을 추진하여 지역사회를 동반한 정보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새롭게 건설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정보자원의 통합을 추진하여 구역(시) 또는 더 큰 범위의 지역사회를 커버하는 종합 정보관리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하도록 장려하며 한번의 데이터 수집, 다자간 자원공유를 실현한다. 구역(시), 동, 지역사회 등 대중과 기업, 사업기관을 위한 서비스 절차를 최적화하여 행정관리, 사회업무, 주민 편의 서비스 등 지역사회 관리 서비스 단일화를 점차 실현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관리와 서비스 모델을 단계별로 정착시킨다.  각 지역에 통합된 지역사회 서비스 전화번호를 설치하도록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노인, 장애인 콜 보장 시스템을 점차 구축하고 지역사회 정보스테이션 등 공익성 정보 서비스 시설을 구축하도록 추진한다.  또한 기업이 지역사회의 서비스 정보시스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자금유치 부분에 대해 기획에서는 건설자금은 지방정부 투자가 중심이고 민간자본이 지역사회 정보화 구축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또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