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국가 상공행정 관리총국 장궈화(张国华)검열국장이 상공총국과 텅쉰(腾讯)이 함께 위챗 공식계정에 올라오는 광고들에 대한 검열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위챗 모멘트 같은 개인적인 서비스에 대한 검열은 현재 실시하지 않지만, 만약 신고를 당할 경우 상공총국과 함께 처리할 계획이라 밝힘.

또한 상공총국이 운용중인 빅데이터 기술을 사용하여 광고검열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힘. 상공총국은 4월28일부터 광고데이터센터를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 현재까지 중국 전국 332개시(市)의 3600여 곳의 매체에서 발행하는 광고에 대한 분류와 검열을 실시하였고 3년 후 추가적으로 2800여 곳의 현(县)까지 검열범위를 늘릴 예정.

자료에 따르면 4월말 <신광고법>이 공포된 후 9월1일까지 불법광고의 수가 대략 70%감소하였음. 9월과 10월 두 달간 전국상공, 시장검열부가 발견한 불법광고는 총 2421건으로 총합 약 1729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되었음.

검열부가 의료, 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미용을 포함한 5대 광고시장에서 잇달아 불법광고와 허위광고를 적발함으로써 광고시장의 질서를 잡아가고 있지만 투자, 주류, TV홈쇼핑관련 불법광고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 새로운 형태의 불법광고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에서는 허위 불법광고 적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상공총국과 각 시장검열부서는 광고법 집행의 강도를 강화하여 광고검열의 수준을 높이고 광고신용평가 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검열을 실시할 계획.

(출처: 중국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