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ITU Telecom World, 중국이 5G 세계 단일 표준 제의

(출처: 중국투자자문망)

* ITU Telecom World: UN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 Union)이 4년마다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포럼

* 一带一路：일대일로(One Belt One Road, 一带: 중국 실크로드 경제벨트, 一路: 중국 해상 실크로드 길)

올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ICT혁신 가속화, 일상을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15년 ITU Telecom World”이 개최됨. 이 중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 텔레콤(中国电信), 차이나 유니콤(中国联通)등이 참가한 중국통신기업전의 서비스와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음.

차이나 모바일: 5G 기술의 공동발전을 추진하여 5G 기술의 세계 단일 표준을 만들 것을 제의

이번 박람회에서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의 TD-LTE기술을 기반으로 한 4G 비즈니스, 단말기 및 기술혁신 성과를 위주로 전시하며 4G에서 5G로 변화하는 청사진을 보여줌. 차이나 모바일 부총재 리쩡마오(李正茂)는 차이나 모바일은 세계에서 고객 규모가 제일 큰 이동통신기업이며 차이나 모바일의 현재 보유 고객 수는 8.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힘.

차이나 모바일은 적극적으로 TD-LTE망을 구축했으며, 올해 8월에 첫번째로 연간 100만 기지국 건설 계획을 완성하여 현재 4G 고객은 2.3억명에 달함. 또한, 지속적으로 4G망을 최적화함으로써 중국 인터넷 인구의 85.4%를 점유하고 중국 고속철 4G 전용망 총 길이를 2.35만 킬로미터까지 확장시킬 예정이라고 함.

리쩡마오는 TDD기술의 우수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4G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며 TD-LTE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함. 5G 기술의 공동발전을 추진함으로써 5G 기술의 세계 단일 표준을 만들고 지금의 5배 이상의 주파수 스펙트럼 자원을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5G 시장을 개척하자고 제의함.

차이나 모바일이 발표한 TD-LTE 최신 발전 동향에 의하면, 2015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에 36개 국가와 지역이 63개 TD-LTE 산업용 인터넷을 개통했으며 60개 국가와 지역에 91개 TD-LTE 산업용 인터넷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함. 현재 전 세계 TD-LTE 이용자 규모는 3억명을 초과했으며, 기지국은 120만을 초과했다고 함. 2015년 말에는 전 세계 TD-LTE 이용자 규모가 4억을 초과하고 기지국 수는 130만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차이나 모바일이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

차이나 텔레콤: ‘일대일로’ 전략으로 ‘글로벌 데이터 고속철’ 구축 현실화

차이나 텔레콤이 ‘일대일로’ 전략에 대한 집중적인 실행 방안을 내세움. 이는 스마트 커뮤니티 클라우드 플랫폼과 스마트 비디오 컨트롤 및 스마트 비디오회의 플랫폼을 필두로 한 정보통신기술의 글로벌 솔루션을 포함.

차이나 텔레콤은 해외진출 본부를 세워 일대일로 전략에 참여하는 각국 연계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고속철도’, 즉, 글로벌 전략통로를 구축하려고 함. 차이나 텔레콤은 범 아시아 정보망을 구축하고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광 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 세계 60여개 국가와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정보고속도로의 세계화를 도모하려 함.

차이나 유니콤: 다양한 혁신적 ICT 비즈니스 전시

차이나 유니콤은 이번 박람회에서 워쟈(沃家, 차이나 유니콤에서 출시한 스마트홈 서비스)TV, 스마트 워쟈, VoWIFI 및 다양한 혁신적인 ICT 비즈니스를 전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