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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기업의 로봇화가 이끈 스마트 가전의 새로운 국면 (9.6 중국정보산업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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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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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얼(Haier)산하의 Krund로봇회사가 베이징에서 첫 가정용 로봇 “와우”를 출시하였음. “와우”에는 대화, 수치 측정, 가구 관리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음. 로봇 내에 여러 감지 장치가 되어 있어 실내 온도, 습도 및 오염지수를 측정할 수 있음. 외부인과 내부 인을 구별하고 노인을 식별할 수 있음. 적외선탐지기능으로 구식 TV와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다룰 수 있음. Krund사는 가정용 로봇 이외에도 소방, 건축 로봇개발에 힘쓰고 있음.

하이얼 이외에도 Midea사와 YASKAWA사는 4억 위안을 공동 투자하여 공업로봇 및 서비스로봇 기업을 설립하였음.

Gree사는 Midea사와 다르게 자체적으로 로봇 개발에 나섰음. 2012년부터 자동화를 실행하고 로봇 자체개발이라는 전략을 세움. Gree는 자동화 사무실, 자동화 기술 연구소, 자동화 설비 제조부문을 설립하였으며 현재 200여명의 관련 인력을 고용하였음.

관련 인사에 의하면, 서비스 로봇은 스마트가전과 연동될 것이며 이후 스마트가전의 일종으로 사용되거나 스마트가전의 보조 플랫폼이 될 것임.

현재 중국의 서비스 로봇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이 육성된다면 스마트폰보다 큰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보임.

가정용 로봇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기업들은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음. Midea사는 전면적인 자동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공장 내 구동되고 있는 공업용 로봇이 800여대가 넘음.

Gree사의 2015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체 개발한 공업용 로봇, 스마트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대형 자동화 설비 등의 기계로 스마트 무인 생산라인을 구축하였음. 이는 생산량 증가, 품질 개선, 원가 절약 등의 효과가 있음.

하이얼은 iMES(Indoor Messaging System)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200여 개의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와 4300여 개의 감지 장치를 서로 연동하여 설비를 관리하고 있음.

하지만 로봇 산업에도 몇 가지 난항이 있음. 초기 자본이 너무 크다는 점과 체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임. 로봇은 그 용도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모두 인력을 감소시키고 데이터를 수집해준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이 점이 바로 미래 로봇 산업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