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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로봇 활용에 박차 (8.20 차이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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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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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부터 중국 강소성 소주시(江苏省苏州市)에 한 오락 로봇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음. 이 로봇은 막 개업한 로봇식당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로봇임. 이 식당에는 4대의 로봇과 3명의 종업원이 계산, 서빙 등을 분담하고 있으며 로봇으로 구성된 밴드와 무용단이 있음.

이미 2014년에 강소성 곤산시(昆山市)와 장가항시(张家港市)에 로봇식당이 개업하였으며 곤산의 식당에는 15대의 로봇이 손님맞이, 경비보안, 요리 및 서빙을 담당하고 있음.

중국 전자 학회 사무총장 서소란(徐晓兰) 말에 따르면, 로봇기술의 끊임없는 발전으로 로봇은 점점 상용화되고 있음. “예를 들면 청소로봇은 현재 이미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근2년 사이 그 수요량은 급격히 늘어났다.” 서총장이 말했음. 얼마 전, 곤산 스마트연구소에서 개발한 간호로봇은 시운전 중에 있으며 사람 대신 야간 순찰을 하기도 하며 이본적인 가전제품을 다룰 줄 수 있음. 또한 7월 31일, 중국 심천의 교통은행 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지혜소녀(智慧娇娃)'를 운용함. 이 로봇는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며 신분증과 안면 인지 시스템으로 1초 안에 고객의 계정 잔액을 확인할 수 있음.

서총장은 중국의 서비스형 로봇 개발의 성과가 뚜렷하며 청소로봇, 간호로봇, 요리로봇 등 분야에서 이미 제품 개발 중이며 의료보건로봇, 수술로봇은 이미 상용화 되었다고 밝힘. 또한 중국의 로봇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을 갖추었으며 로봇이 일반가정에서 상용화되는 일도 멀지 않았다고 말함.

얼마 전, 중국 심천시(深圳市)에서 『2014년 심천로봇산업발전』공문이 발표됨. 공문에 따르면 2020년 심천시 로봇산업의 규모는 3,615억 위안에서 5,468억 위안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Intel 로봇혁신센터의 CEO 예건(倪健) 대표는 로봇서비스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그 시장 또한 매년 20%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밝힘. 특히나 아시아권에서는 25%이상의 성장률을 예상하며 그 대부분은 중국 시장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함.

사실 중국의 고령화가 급속화되면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생겨남에 따라 로봇 시장은 급속히 발전되기 시작함. 서총장은 로봇의 활용은 공업에서 가전, 의료, 교육 서비스까지 그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