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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낙관적이지 않은 수출형세, 선전(深圳) 드론수출 녹신호(7.6 Sin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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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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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수출 형세가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선전 따쟝창신(大疆创新) 드론의 수출량이 폭등중. 션전에서 수출되는 드론은 민간 보급형 상품이며, 유럽, 아메리카 시장을 공략중.

선전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션전은 16만대의 드론을 수출하였고, 이는 7.5억원 상당의 가치를 가짐.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69배, 55배의 성장세를 보임. 그 중, 95%의 상품은 따쟝창신의 상품임.

최근 중국의 공업계의 성장과 제조산업 기계설비 원가 폭락으로 인해, 드론제조산업 발전 고속화 진행중. 션전 링뚜즐넝(零度智能)의 CEO인 야오(姚本超)는 중국 제일경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간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의 드론을 수출의 주력상품으로 보고 있음을 밝힘. 해외 소비자 수의 증가가 올해 상반기 무인기에 대한 수요 폭등으로 연결됨.

이에 야오는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과거 비싼 상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 사용자가 늘어난 것. 이것은 눈덩이를 굴리는 것과 같음 "이라고 말함.

중국투자연구소가 최근에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따쟝은 처음으로 GPS와 액션캠 그리고 드론을 접목시켰고 드론으로 하여금 공중에 멈추어 있을 수 있게 하였으며, 리모트 컨트롤의 난이도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한편, 박리다매식 경영전략으로 드론의 가격을 낮춤. 이 장점들은 드론 소비인구를 조립형제품 매니아(DIY)에서 일반대중까지 확대함. 덕분에 사용인구는 10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

현재, 선전에서 수출되는 드론은 중국 전체 드론수출의 99.9%를 차지하고 있음. 야오는 민간용 드론의 생산이 중국의 수출을 리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봐도 중국, 특히나 선전은 세계의 드론 생산 기지라고 보아야 마땅하다고 함. 상반기 따쟝이 드론 수출시장을 대부분 점유할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기업은 해외 판매루트가 적기 때문이라고 판단함. 그에 비해 따쟝은 2~3년 전무터 해외 판매루트를 준비해왔고, 드론 제조업에 있어서 지명도가 높으며, 항공촬영 분야 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유지함.

드론시장의 폭팔력은 해외시장의 불을 붙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내에서도 새로운 소비자군을 형성함. 링뚜(零度), 이항(亿航)등 기업들도 민간 보급형 드론 제조업에 뛰어 들었으며, 인터넷 업체 샤오미(小米)와 TENCENT(腾讯)또한 M&A를 통해 자기 몫을 챙기려 함.

이에 야오는 비행컨트롤시스템의 기술적 제한이 낮아지며 민간 보급형 드론 제조업은 1~2년 안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4~5개의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함. 또한 현재 드론 제조업의 현황은 과거 핸드폰 시장의 상황과 굉장히 흡사하여, 비록 모조 상품이 대량 생산 될지라도, Apple등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은 살아 남을 것이라고 함.

선전 종합 연구원 산하 구역 발전 계획 연구소 부소장인 류궈홍(刘国宏)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따쟝으로 대표되는 기업은 기술과 자본을 축적하고 있으며 특히나 국제시장 자본과 교류하며 해외시장을 이해하고 산업 네트워크에서 최상위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함. 이것은 또한 산업계의 새로운 전이와 격상의 주요 방향을 제시한다고 함.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았음. 1~5월사이에 중국의 IT상품 수입/수출의 총액은 4947억 달러 였으며, 이것은 전년도 동기 대비 1.2%하락세를 보인 것이고, 그 중에 수출은 2946억 달러이며, 전년도 동기 대비 0.5% 하락세를 보였음. 류부소장의 분석에 따르면, 전통적 수출품, 특히 함금량이 낮은 수출품에 수요는 적어진 한편, 기업은 새로운 제조 기지를 찾아 인도와 베트남쪽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것은 중국 수출의 저하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