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블릿 PC 생산량 사상 처음으로 감소될 전망(6.24 중화공상시보)

IDC가 발표한 “중국 태블릿 PC 분기별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1분기 중국 태블릿 PC 생산량은 724만 대로 작년 대비 0.5% 하락했으며 올해 예상 총 판매량은 4.0% 정도 감소, 사상 첫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최근 삼성 등 태블릿 PC 제조 기업들은 큰 용량(128GB), 최신 OS(안드로이드 5.0), 태블릿 전용 펜 등을 탑재한 사무환경 최적화 태플릿 PC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음. 대부분이 고가의 제품으로 각종 사무용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등이 결합되어 최고의 사무용기기를 표방한 제품들임.

이는 역시나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태블릿 PC의 일반적인 사용량이 크게 감소 한 것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따라 Wi-Fi 등 특정한 범위의 영향을 받지 않는 태블릿 PC 생산에 주력하며, 강력한 녹음, 촬영, 데이터 분석 등 성능을 바탕으로, 고화질 영상통화 및 원거리 의료 서비스 분야에 크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됨.

업계에선 비록 중국 태블릿 PC 시장 성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중국 “인터넷+” 전략 등에 힘입어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과도한 가격 경쟁 추세가 약화됨에 따라, 다시금 원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