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의 비약적인 발전에 의해 오프라인 쇼핑센터가 큰 타격을 입으며,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진 가운데, China Unicom은 바이두, 화웨이와 함께 타이웬시 쥐란즐지아에 (가구점, 중국의 이케아) ‘위즈쇼핑센터(智慧商城)’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함. 바이두의 LBS 실내 지도 어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화웨이의 Service anchor(하드웨어) 와 차이나유니콤의 4G망(매개체)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쇼핑센터 내의 가장 선호할 만한 매장을 자동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각 매장들의 매주 랭킹, 세일 행사 및 신제품 광고 등의 정보도 제공될 것이라고 함.

이 서비스는 쇼핑의 효율을 대폭 상승시켜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에는 고객의 위치에 따라 알맞은 광고 및 홍보, 쿠폰까지 제공해 주는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 이는 오프라인 매장에 더 많은 손님들을 끌어들이고, 고객 흐름 관리, 데이터 수집 또한 용이하게 될 전망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음.

‘위즈쇼핑센터’ 는 ICT (Information, Culture, Technology) 기업들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첫 사례이며, 차이나유니콤의 거대한 영향력과 정보력, 바이두의 월등한 어플리케이션, 화웨이의 강력한 하드웨어 (Service Anchor)가 만나 오프라인 쇼핑의 신지평을 열어줄 거라는 분석임.

이러한 제휴는 중국 스마트폰 분야의 폭발적인 발전에 이은 China Unicom 의 4G망 서비스 확대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정의의 O2O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