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중국 징둥(京东), 한국관 오픈 (3.30 텐센트테크)

- 지난 26일, 중국 징둥상청(京东商城)은 국가별 제품 전용 판매 플랫폼인 글로벌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관’을 오픈 하였다고 밝힘.

- 징둥은 한국의 G-market, LG생활건강과 협의 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화장품, 유아용품, 식품, 음료 등 한국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징둥 플랫폼에서 한국 브랜드의 핸드폰 및 IT상품, 의류,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 380만 대의 핸드폰과 402만 대의 IT상품, 200만 개의 화장품 등 한국제품들이 징둥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음. 판매액은 100억 위안을 넘었으며, 앞으로 3년 안에 5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함.

- 징둥그룹 CEO 리우창둥(刘强东)은 중국과 한국 간의 통관과 물류의 발전으로 한국 상품이 중국시장까지 배송되는 비용이 많이 줄 것이라고 예상함. 현재 징둥은 자체 개발한 물류시스템을 통해 주문부터 세관통과까지 걸리는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시킴. 이를 위해 항저우(杭州), 닝보(寧波), 광저우(廣州) 등과 합작을 맺고 세관절차 간소화를 추진했으며, 올해 하반기쯤 칭다오(青島), 웨이하이(威海), 롄윈강(連雲港)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더욱 편리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함.

- 징둥은 한국 브랜드상점의 입주와 자체 영업 등 방법을 통해 한국의 의류와 화장품 등 상품들을 확보할 계획이며, 앞으로 징둥을 통해 양 국 간의 상품이 활발히 교류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