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산 칩 생산 부족

O 반도체가 중국정보통신기술 산업의 핫이슈로 떠올라

- 중앙과 지방에서 천 억 위안 규모의 집적회로기금 계획이 발표되면서 업계에서는 관련 산업의 ‘황금기’를 기대하고 있음

- 중국은 그 동안 집적회로를 대량 수입해 왔으나 세계 생산능력 포화 및 현지 생산능력 부족 상황에 직면해 국내 칩 생산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화신투자관리회사 루쥔(路軍) 대표는 ‘제84회 중국 전자박람회’에서 “중국 집적회로산업 투자기금 설립 후 국무원 방안에 따라 1차 펀드 규모는 1,200억 위안으로 정해졌다. 현재 출자자금 규모가 이미 모금액수에 달해 초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함

- 궈카이금융(國開金融), 중국담배총공사, 베이징 이좡 국제투자(北京亦莊國際投資) 등이 지난 9월 24일  ‘국가 집적회로 산업 투자기금 주식회사 발기인 협의서’에 서명하면서 국가 집적회로 산업 투자기금이 공식 출범하였음

O 투자기금은 집적회로 마이크로칩 제조, 설계, 패키징 테스트, 설비 및 재료 등 산업에 중점 투자하게 돼

- 산업사슬을 재편해 산업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자원을 융합하며 중점 지역을 매개로 산업 발전을 촉진할 예정임

- 중국 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는 “투자기금은 국무원이 허가한 최대 규모의 산업 투자기금으로 중앙 정부가 1,200억 위안을 투자해 지방정부와 사회자본의 투자를 이끌어 투자총액이 5,000억 위안을 초과하였다. 이로써 집적회로 산업 발전에 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소개하기도 함

O 세계 집적회로 산업은 ‘세계 생산능력 포화 및 현지 생산능력 부족’ 상황에 처해 있어

- 중국은 정보산업 발전에 주력하면서도 마이크로칩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으로 2013년 중국 집적회로 수입이 2,313억 달러에 달하는 등 해외수입의존도가 매우 큰 분야임

- 2013년 중국은 휴대폰 14억 6,000만 대, 컴퓨터 3억 4,000만 대, 컬러TV 1억 3,000만 대를 생산했으나 조립 완성품 위주로 집적회로 및 소프트웨어가 핵심이 되는 가치사슬 구조가 부족했음

- 이 때문에 업계평균이윤이 4.5%에 불과해 산업평균수준보다 1.6%p 낮았음

- 2008~2013년 중국 집적회로산업의 고정자산투자는 400억 달러 수준에 그친 반면 미국 인텔사 한 곳의 2013년 투자는 130억 달러에 달하는 한편 중앙과 지방에서 집적회로 투자기금을 설립함에 따라 선도 업체가 대규모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O 중국 집적회로 산업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돼

- 중국은 세계 최대, 성장률 최대의 집적회로 시장으로 2013 연간 규모가 9,166억 위안에 달해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했으며 이는 집적회로 산업 발전의 유리한 토대가 되었음

- 경제 발전 방식의 전환, 산업 구조 조정 가속화,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의 동시 진행으로 집적회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중신(中芯)인터내셔널 CEO 겸 상임이사인 추츠윈(邱慈雲)은 중국 집적회로 산업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밝힘

자료출처: 신화망(新華網)

http://www.cnii.com.cn/technology/2014-11/03/content_147097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