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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중국 스마트홈시장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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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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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중국 스마트홈시장으로 몰린다

- 하이얼, U-home 스마트홈 시스템 선보여…애플사 홈킷 공급업체로도 선정 -

- 메이디, 샤오미 등 굴지의 기업 스마트홈 시장 진출…장기적으로 시장잠재력 커 -

 

 

 

□ 새로운 블루오션, 스마트홈시장

 

 ○ 무선기술 분야 리서치회사인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가 발표한 ‘2012~2020년 중국 스마트홈 시장 발전 트렌드 및 투자기회 분석보고’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스마트홈시장 규모는 1396억 위안에 달할 전망임.

 

 ○ 스마트홈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보고 국내외 기업이 중국 스마트홈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 애플, 구글, 삼성 등 글로벌 유명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토종기업으로는 창훙(長虹), 하이신(海信), 캉쟈(康佳), 창웨이(創維) 등 TV 업체와 하이얼(海爾), 메이디(美的) 등 가전업체, 레노버, 샤오미(小米), 360 등 IT 업체가 스마트홈 분야에 적극 진출

  - 기업 움직임에 비해 소비자 수요는 거의 형성되지 않음.

 

□ 하이얼, U-home 스마트홈 시스템 선보여

 

 ○ 하이얼은 중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스마트홈시장에 진출했으며 쾌적한 주거생활 스마트홈시스템인 U-home을 출시함.

  - U-home은 통신망, 인터넷, 라디오․TV 방송망, 전력망 등을 통합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유무선을 결합해 모든 설비 간에 서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함.

  - PC, 통신제품, 전자제품과 스마트홈 시스템, 안전보호 시스템 등을 자동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음.

  - 하이얼의 U-home은 가전, 안전보호, 조명, 가스 유출 및 용수 누수 감시가 가능함.

 

 ○ 최근 하이얼은 애플이 발표한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HomeKit)의 공급업체로 선정됨.

  - 홈킷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스마트 잠금장치, 조명, 카메라, 온도조절, 플러그, 스위치 등과 사용자의 아이폰을 안전하게 연결해서 각각의 디바이스 혹은 디바이스 그룹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임.

  - 애플은 자체적으로 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이얼, 하니웰, 필립스, 텍사스 인스루먼트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스마트홈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 이번 애플과의 협력은 앞으로 애플과 하이얼의 플랫폼 간 도킹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중국 현지 업계가 분석함.

 

 

□ 메이디, 스마트홈 시스템 구현 위해 아리윈과 협력

 

 ○ 올 3월 메이디 그룹은 공기, 물건강, 에너지 안전·보호 등 4대 스마트관리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올해 메이디는 30억 위안을 투자해 순더(順德)에 글로벌 스마트가구 R &D 센터를 설립할 계획임.

  - 이외에 메이디그룹 사업 부문별 스마트제품 개발을 위해 총 40억 위안을 투자하고 앞으로 3년간 스마트제품 개발에 총 150억 위안 투자할 예정임.

  - 2018년까지 스마트제품 판매량이 전체의 절반에 이르도록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2014~2016년 판매 비중 목표를 각각 5%, 15%, 30%로 설정함.

 

 ○ 메이디는 대규모 판매량을 근간으로 스마트홈 전략을 실시 중임.

  - 2013년 메이디의 전체 가전제품 판매량은 2억5000대였으며 전 세계 5억 가구가 메이디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이를 바탕으로 메이디는 빅데이터, 스마트제어 기술을 활용해 메이디의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자원 공유를 실현하고자 함.

 

 ○ 메이디는 알리바바 산하의 자회사인 아리윈(阿裏雲) 계산 유한회사와 클라우드 플랫폼 사물네트워크 시스템 및 빅데이터 사용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함.

  - 앞으로 메이디의 모든 시리즈 제품은 아리윈과의 협력 플랫폼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스마트화해 사용될 것임.

  - 메이디가 개발한 스마트 에어컨 최초 모델이 3월 19일부터 판매 중이며 가격은 한 대당 3600위안임.

 

 

 

 

□ 샤오미, 부동산 업체와 손잡고 스마트홈 선보여

 

 ○ 스마트폰으로 히트를 쳤던 샤오미 사는 최근 몇 년간 스마트 TV, 스마트박스, 스마트라우터 등을 잇달아 출시하고 최근에는 부동산 업체 화룬완샹(華潤萬象)과 손잡고 스마트홈 플랫폼을 출시함.

  - 샤오미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공기청정기, 에어컨, 가습기, CCTV 카메라, 스위치, 콘센트, 커튼, 커피머신, 적외선 센서기 등 스마트설비 제어기능을 갖추며 화룬완샹의 고급건물에 적용됨.

 

 
 

□ 시사점

 

 ○ 중국에서 스마트홈은 신생산업으로 이제 막 도입을 마치고 발전을 시작함.

  - 소비자는 스마트홈에 대해 생소해 하나 장기적으로 시장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스마트홈 진출업체는 제품 생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력 또는 도킹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업체와 협력을 도모함.

  - 현재까지의 중국 현지 주요 스마트 가전제품은 기본 제어기능만 갖추고 소프트웨어 개발력이 취약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움.

  - 많은 제조업체가 스마트홈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기 위해 기술 도입에 매우 적극적임.

  - 중국의 스마트홈시장 경쟁구도를 염두에 두고 시장에서의 협력 및 경쟁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新浪家居網, 鳳凰網, 和訊網, 新民網, 中國新聞網, 艾肯家電網, 搜狐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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