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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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0-01-02본문
중국 데이터 리서치 기업 스다이슈쥐(时代数据,Datago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요 인터넷 기업 8개사(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샤오미, 징둥, 바이트댄스, 메이퇀, 디디추싱)는 올해(12월26일 기준) 총 419개 스타트업에 3500억 위안(약 58조 755억원) 규모 투자를 했다.
가장 투자가 많았던 기업은 텐센트로 올해 125차례 집행을 했다. 이중 97회는 중국 내, 28회는 해외에서 이뤄졌다. 알리바바는 100차례(중국 내 89회, 해외 11회), 샤오미가 82차례로 2, 3위를 기록했다. 바이두는 51차례로 4위에 올랐으며 징둥은 40차례로 5위였다. 양대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서비스, 금융 영역 투자에 집중한 경향을 보였다.
텐센트의 톱3 투자 영역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 서비스와 금융 순이었으며 각각 21차례, 20차례, 16차례 투자됐다. 텐센트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영역에서 주로 판권과 콘텐츠 영역에 집중했으며 쇼트클립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 투자가 대표적이다.
알리바바의 톱3 투자 영역은 기업 서비스, 금융,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순으로 각각 21차례, 14차례, 12차례 투자됐다. 금융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인도 페이텀(Paytm) 투자 등이 잘 알려진 상태다.
샤오미의 투자는 샤오미생태계 사슬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반도체, 로봇 분야 투자도 병행됐다. 바이두는 기업 서비스 영역에서 10개 기업이 투자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스마트 제조와 반도체, 시스템 통합과 AI에 집중됐다.
바이트댄스는 콘텐츠 산업에 방점을 두면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영역에 집중했으며 교육, 정보기술, 게임 개발 등 산업에서도 투자를 진행했다. 스포츠 영역에도 투자했다. 징둥닷컴은 스마트시티용 사물인터넷(IoT) 영역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AR과 가상현실(VR) 솔루션에도 흥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