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정원(中国工程院)은 2018년 4월 2일 베이징(北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제 3회 중국 제조 강국 발전지수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2017 중국 제조 강국 발전 지수 보고서(2017 中国制造强国发展指数报告)'는 세계은행, 세계 무역 기구, 각국 통계국 등 10여개의 권위기관의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국의 2015∼2016년 제조 강국 종합 지수를 분석해 중국의 2012~2016년 제조 강국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 했다.

  1. 보고서 요약

  1) 9개국 제조강국 종합 지수는 중국이 4위, 미국이 1위를 차지

  2) 2012년에는 중국의 종합 지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제조 강국의 전략적 기대에 부응

  3) 중국은 생산 효과와 구조의 최적화 그리고 발전의 지속성 등의 3가지 지수는 여전히 증가 가능성이 큼

  4) 환율 변동, 국제 무역간 마찰 등 불확실한 요소들은 제조 강국 발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제조 강국의 4가지 항목별 점수 및 비율을 분석했는데 최근 중국의 제조업은 ‘규모 성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지만, 아직 생산 효과와 구조의 최적화 그리고 발전의 지속성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2012~2016년에는 중국의 '규모 성장' 지수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발전이 지속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 효과', '구조적 최적화' '발전의 지속성' 등의 변동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2. 향후 전망

  저우지(周济) 중국 공정원 원장(中国工程院院长)에 따르면 2017년에는 연 평균 달러당 원화 환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 국내외 경제 환경 호조로 2017년에는 중국 제조 강국 종합 지수가 소폭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과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미국의 제조 강국 지수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2025년에 초기 목적(중국 제조 2025)을 달성하고 나서 2035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근대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Wechat 공식계정 스마트제조(智能制造) 등